[Book Review] FAKE 페이크 (가짜 뉴스와 정보에서 진짜 돈과 자산을 지켜라)

FAKE 페이크

 

 

제목: FAKE 페이크 (가짜 뉴스와 정보에서 진짜 돈과 자산을 지켜라)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카테고리: 재테크일반

 

 

페이크 : 네이버 도서

 

 

책소개

진짜와 가짜를 명확히 구분해 위기에서 살아남는 방법!

지난 20년간 증명되어 온 부자 아빠의 원칙들을 지금 이 시대에 맞게 풀어낸 『페이크』.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투자의 원칙들을 담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정부의 예산관리국장이었던 데이비드 스톡맨, LTCM과 미 국방부의 자문의원 제임스 리카즈, 리먼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의 전 임원 노미 프린스 등 내부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진짜 금융 교육을 들려준다.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을 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일반적인 경제적 통념은 가짜 금융 교육의 산물이다. 가짜와 진짜를 착각하고 투자하여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지는 것은 우리의 교육 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재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가짜 돈과 자산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초유의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금융 및 경제와 관련된 복잡한 개념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하며 그 문제점을 짚는다.

 

출처: 교보문고

 

 

기억에 남는 내용

79p
나는 금과 은의 실물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구입한다. 남들과 거래하거나 팔 계획도 없다. 워런 버핏이 계속 주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나도 금과 은을 계속 갖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돈을 쓰고 싶은데요," "난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실은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근사한 차와 좋은 집과 옷, 맛있는 음식을 사랑한다. 그렇지만 나는 돈이 없거나 심지어 직업이 없을 때조차도 가지고 있는 자산을 보호하고 절대로 금과 은을 내다 팔지 않았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워런 버핏이 주식을 팔지 않는 것처럼 나도 금과 은을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다.

114p
역사는 가짜 돈을 찍어 내는 형태가 번영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역사는 가짜 돈을 찍어 내는 행위가 결국 가짜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가난과 빈곤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진짜 금융 교육은 돈이 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포함해야 한다. 정부가 돈을 찍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경제적으로 생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272p
패배자들이 계속 패배하는 이유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많은 패배자를 만든다."

292p
오늘날 무수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거나 충분한 보수를 받지 못하거나 또는 양쪽 모두인 직장에 매여 있다. 그들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이제까지 받은 교육, 또는 진짜 교육의 부재 때문에 실패와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옭매여 있기 때문이다.

388p
1974년에 나는 젊은 나이에 일찍 은퇴하겠다고 맹세했다. 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다. 스스로에게 젊어서 은퇴한다는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만일 젊어서 은퇴한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때까지 열심히 노력했으니, 충분히 빨리 은퇴할 수 있을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65세에 은퇴를 했는데 시장 붕괴 때문에 노후 생활이 엉망이 되거나 여생을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여러 번 말했지만, 나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 나는 47세가 되어서야 내게 맞는 공식을 찾아내고, 직장도 연금도 필요 없이 은퇴 할 수 있었다. 사업가가 되는 법을 배우고, 결과적으로 남은 평생 동안 직장도 봉급도 연금도 필요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기꺼이 실패하고 또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했기 때문이다. 

405p
누군가 부자가 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비결"은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언어의 힘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생각하고 말하는 언어를 바꿔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를 가난하게 만들고 가난을 지속하게 하는 언어로 말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가난한 사람은 "나는 그럴 형편이 못 돼."라고 말하고 
부자는 "어떻게 하면 그럴 형편이 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가난한 사람은 "나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고, 
부자는 "나는 부자가 될 거야."라고 말한다.

407p
자산은 당신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 준다.
부채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간다.

570p
1978년에 나는 제록스에서 최고의 영업사원으로 선정 돼 프레지던트 클럽에 올랐다. 나는 내 목표를 달성했다. 수줍은 성격과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고, 용기를 내서 상품을 판매하는 법을 배웠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는 사업가가 되는 데 가장 필요한 기술을 익혔다. 바로 영업 능력이었다.

나의 생각

 

대학생 때 읽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이 인생에 정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면서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의 책 시리즈 중에 하나인 'FAKE'를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가짜 돈, 가짜  교사, 가짜 자산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가짜 돈이란 1971년에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미국 달러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쉽게 찍어 낼 수 있는 가짜 돈이 되었다. 중앙은행에서 통화 발행을 통해 양적완화를 하면 할수록 화폐의 가치는 계속적으로 떨어진다. 이 내용은 대학교 전공 수업 때 많이 들었던 기본적인 메커니즘이었는데 이 본질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폐 발행이 무한적으로 계속되면 화폐 가치는 점점 하락하는데 왜 나는 현금을 모으려고만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짜 교사란,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고 실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요소로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로 취직을 하게 하고 열심히 저축하라고만 하는데 이건 진정한 교육이 아니다.

 

가짜 자산은 펀드, ETF, 신용부도스왑 등의 파생상품에 대해서 말한다. 이렇게 자산을 모으는 건 진정한 자산 축적 방법이 아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진정한 자산은 '금'과 '은'이다. 신의 돈이라고 표현을 한다. 이 책은 2018년도에 출판되었는데 그 당시 금의 가격은 2024년인 현재 기준 무려 3배나 올랐다. 미리 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금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