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에 저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에 토스뱅크에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어떤 상품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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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bn.co.kr/news/economy/4925268
상품안내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만기가 짧은 3개월 또는 6개월로 정할 수 있습니다. 만기 때 원금+이자를 동시에 지급해 주는 일반적인 정기예금 상품구조와는 달리 선이자지급방식이라는 독특한 상품입니다. 가입일에 보관기에 해당하는 이자를 선입금해줍니다. 또한, 이자소득세(15.4%)는 선이자 지급받을 때가 아닌 만기 때 세금이 떼이는 구조이고, 중도해지 할 경우는 선입금받는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적용된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은행상품이므로 당연히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안전합니다.
금리정보
정기예금 이자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상관없이 연 3.5%입니다. 짧은 기간에 이 정도 이자를 주는 거면 괜찮은 거 같네요.
다만, 중도해지 시 이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가입할 때 금액설정을 잘해야겠습니다. 또한, 만기 후 이자도 있는데요 만기시점에서 3개월까지 유지를 하더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 이자 계산하기
예를 들어, 6개월 동안 1억을 토스은행 정기예금상품으로 저축을 한다면 가입하는 순간 이자 1,750,000원을 먼저 받고 6개월 만기 때 이자소득세(15.4%)인 269,500원을 차감하고 99,730,500원을 받습니다.
만약, 3개월 동안 5000만 원을 이 상품에 저축한다면 가입하는 순간 437,500원을 이자로 먼저 받고 3개월 후 만기 때 이자소득세(15.4%)인 67,375원을 차감하고 49,932,625원을 받습니다.
정리
보통 예금이라고 하면 만기 때 이자를 받지만, 이렇게 먼저 이자를 지급해 주는 상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입니다. 기회비용 측면에서 미리 받은 이자로 또 다른 저축을 할 수도 있고 당장 급하게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저축을 만기 때까지 했을 때의 성취감은 떨어지고 오히려 애매하게 받은 이자로 불필요한 소비를 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적금과 예금의 차이점에 대해서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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