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장학개론
저자: 김승호
카테고리: 경영전략/혁신
책소개
이 책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사장을 위한 실무 지침서다
이 책은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오가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 평생 사장으로 살아온 그의 경영철학 모두를 10여 년에 걸쳐 정리해 온 그는, 이번 『사장학개론』 책을 통해 120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모두 담아 완성했다.
지난 7년간 3천 명의 사장 제자들을 만나 〈사장학 수업〉을 진행하며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장들이 묻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존재했으며 그 문제들을 목차로 구성해 방향제시를 더했다.
한국KCA사장학교에 합격하고 저자를 기다리고 있는 사장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기업인인 저자는 일 년에 두 번, 한국을 방문해왔다. 하지만 한정된 기회와 한정된 인원으로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돼 〈사장학 수업〉 내용 전체를 담아 『사장학개론』 책으로 출판을 결정하게 되었다.
책은 6가지 각각의 경우의 대상자들이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들이다. 자신이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과 사람을 써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 매출을 올려서 사람을 쓸 것인지. 함께 창업한 개국공신들의 반란과, 사업이 망해가는 징조 등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고 싶었던 폭넓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2장은 오래, 더 멀리,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내면이 힘을 키우는데 필요한 주제들이다. 훌륭한 경쟁자를 왜 축복으로 여겨야 하는지, 규모에 따라 변해야 하는 사장의 태도, 비난에 단단해지고 정리와 정돈, 청소와 청결로 이어진 기본에 따라 깊은 심지를 가진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조언에 집중했다.
3장은 거의 모든 사장, 중간급 간부 이상이라면 모두가 어려운, 직원 운영 전반의 해결 제시가 담겼다. 사업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속되는 어려움인 직원 관리에 대한 조언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누구를 승진시켜야 하는지, 좋은 직원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가장 경계해야 할 직원과 지금 즉시 해고해야 할 직원을 가려내는 방법, 더불어 회사의 언어로 보고가 이뤄지고 소통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업무보고 방식 등, 지금 현장에서 곧바로 필요했던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4장과 5장은 사장에서 기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에 있는 사장을 위한 장이며 마지막 6장에서는 사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장이 되려는 꿈을 가진 모두를 위한 내용에 집중되었다.
『사장학개론』 도서는 국내 25%, 9백만 명에 이르는 사장 모두가 회사의 규모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각각 펼쳐 읽어 볼 수 있도록 집필하는 동시에, 평생을 사장으로 살아온 경험 많은 선배 경영인의 조언을 직접 듣고 싶어 했던 모든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기억에 남는 내용
장사를 하는 사람은 수입을 자신의 노동력에서 만들어 낸다. 일반적으로 성실한 오너 사장은 일반 직원들 3명 몫까지 인건비를 대신한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실한 사장의 말로는 뭉그러진 무릎과 휘어진 허리를 갖게 될 뿐이다. 회사가 적자를 벗어나는 순간부터는 몸이 아니라 아이디어로 즉, 생각으로 돈을 벌겠다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 몸으로 버는 돈은 한계가 있지만 생각으로 버는 돈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성실해서 부자가 되는 크기는 정해져 있다. 따라서 작은 부자는 몸에서 나오고 큰 부자는 생각에서 나온다.
PER는 모든 사업의 기준 지표다. 지금 수입 자체만 중요한게 아니라 PER 수입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평생 사업을 할 생각이라면, 혹은 제대로 출구전략을 짜고 싶다면 언제나 PER를 생각하며 사업을 진행하기 바란다.
일은 언제나 데드라인을 정해줘야 한다. 데드라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업무 완성도는 차이가 있다.
사회에서 남들보다 앞서고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끝까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나는 경쟁자 중에 거의 90% 이상은 포기한다.
가장 잘못된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틀린 결정은 없다. 결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대로 배우고, 결정이 옳았다면 큰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틀린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입을 무겁게 하여 말을 전하지 말라. 가벼운 입은 오는 행운을 막고 불운을 모시고 온다.
남에게 이롭게 행동하고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면 친절은 갚을 방법이 없어 행운으로 다가온다.
필요 없는 낡은 물건은 버려라. 오래된 물건은 생기를 빼앗고 행운의 발목을 붙든다.
최소한 일 년에 24권의 책을 읽어라. 한 달에 두 권만 읽으면 안 보이던 복이 보인다.
내가 좌우명으로 쓰는 말은 Thoughts Become Reality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가르침은 역사를 통틀어 다양한 문화와 철학적 전통에 걸쳐 많은 사람이 지지해 온 개념이다.
'시간 약속 지키기'는 사업 세계 헌법 제1조 1장 첫 줄에 넣어야 할 문구이자 가치다. 사업에서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이고 이 신뢰를 증명하는 첫 도구가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고급 인재들을 모으려면 두 가지 인식을 바꿔야 한다. 첫째,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둘째, 좋은 직원은 첫 번째 관물을 통과한 사람과 사장이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신뢰라는 기반 위에 서 있다. 생명 보존에 있어서 신뢰는 제1 필수 조건이다. 어쩌면 사랑보다도 더 근본적이면서 의미 있는 가치다. 심지어 사랑조차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장은 자신이 할 말을 조심하고 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고 변경이 생기면 책임지는 태도를 지켜야 한다.
품성이 원래 좋고 평소에 친절한 사람도 친절의 종류가 다양하고 심지어 어떤 친절은 악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모를 수 있다. 경영자는 작은 친절을 베풀 때도 후속 파급 효과를 언제나 고려해야 한다.
첫째, 이 친절이 앞으로 평생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 둘째, 지금 베푸는 친절이 회사가 열 배, 백 배 커져도 유지 할 수 있는 것인가? 셋째, 이 친절을 위해 혹시 가까운 사람이 희생되고 있지 않은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자기 회사의 컬러를 가장 먼저 정해야 한다. 이 컬러를 팬톤 컬러북에서 코드 넘버로 정확하게 기억하고 모든 회사 디자인 작업에 적용해야 한다.
컬러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기본 도구다. 컬러에 비친 이미지를 통해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기업 가치와 신용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당신이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도전했다는 뜻이고 거듭 실패 했다는 이야기는 그럼에도 또 도전했다는 이야기다.
사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 창업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틀렸다. 돈은 필수 항목이 아니라 옵션이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하려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다. 사업을 하려면 그 사업에 관한 집요한 공부와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열정을 퍼부으면 된다.
사장이라는 직업은 내 인생을 나에게 통째로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경영자가 되는 순간 자신이 자신을 고용하는 사람이 되어 그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가족과 헤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가족과 헤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사장을 하는 이유는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급여라는 안전망을 얻자고 평생 남의 사업체 안에 살다가 집 한 채 겨우 얻고 육십 넘어 약수터나 다니는 삶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권을 가지는 것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에, 어떻게 한 번도 자기 삶을 살기 위한 도전을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도전에서 성공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는다.
동업하려는 사업가들은 동업하기에 앞서 두 가지를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첫 번째 동업자의 품성이고, 둘째는 동업에 대한 두 사람의 이해정도다.
상상력은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상상력은 아이디어 창출과 전략 수립,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 접근, 상품과 서비스 개발 같은 모든 사업 기회를 찾고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경쟁자는 책 읽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도 책을 읽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조심스러운 사람도 평소에 책을 자주 읽는 사람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내가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무섭고, 존경스럽고, 멋지다.
경영자들은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을 꾸준히 가르쳐 주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게 도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책뿐이다.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게으르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
돈의 속성과 마찬가지로 표현과 내용이 부드러웠다. 읽을 때마다 부담스럽지 않고 파트 안에서 여러 주제들이 분류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다.
이 책은 경제학과에게 경제학원론이 있다면 사장에게는 사장학개론이 있을 정도로 사업을 하거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읽어야 할 필수도서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업에 대한 개념을 다시한 번 알게 되었고, 사장이 갖춰야 하는 마인드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지만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직원 파트에 대한 내용은 엄청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사업을 계속 확장할 거라 나중에 직원들을 고용할 때 한번 더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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